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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국면 속 발언 주목
부산 정치권이 경선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정교분리 원칙과 종교의 자유를 둘러싼 입장을 밝히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시장은 최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보수주의 가치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미국 보수 진영 인사인 랍 맥코이(Rob McCoy) 목사와의 만남을 언급하며 정교분리 개념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한국 사회가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특히 이재명 정부의 해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정교분리를 ‘종교가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가 종교로부터 분리돼야 한다는 것은 국가 권력이 종교 활동을 함부로 규제하거나 억압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라며 “종교인과 종교단체의 정치 참여 자체를 제한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누리는 자유 역시 종교의 자유로부터 출발한 것”이라며 그 역사적 의미를 언급했다.
박 시장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종교의 공적 역할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 속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박 시장이 종교의 공적 참여를 일정 부분 긍정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보수 진영 내 담론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부산 지역에서는 야권 인사들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경선 과정에서의 이른바 ‘컨벤션 효과’를 어떻게 극대화할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박 시장이 정책 메시지와 이념적 입장을 병행하며 지지층 결집과 외연 확장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같은 당 소속의 주진우 의원 역시 대여 공세를 이어가면서도 비교적 절제된 메시지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접근이 향후 부산시장 선거를 겨냥한 포석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