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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들 고민 담은 ‘소년이 어른이 되어’ 등
글로벌 선교 미디어 CGN이 오는 3월 29일 개국 21주년을 맞아, 첫 마음을 기억하며 선교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특집다큐 2편을 준비했다.
먼저 3월 29일(주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소년이 어른이 되어(부제: MK의 고백, 10년 후)’는 MK(Missionary Kid, 선교사 자녀)들 이야기를 담았다. 이는 10년 전 선교사 자녀의 고민을 솔직하게 담아 화제가 됐었던 CGN 다큐 ‘MK의 고백’ 후속작이다.
당시 다큐에 출연했던 MK들은 대부분 10대 사춘기 소년 소녀였다. 이번 특집 다큐에서는 10년의 시간이 지난 후 그들 모습을 추적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섭외부터 쉽지 않았지만, 삶의 변화와 성숙기를 거친 이들의 과정을 담백하게 담아냈다.
당시 선교사가 되고 싶다고 외쳤지만 자신만의 삶을 개척한 이, 교회를 떠난 이, 부모를 따라 선교지에 헌신하는 이도 있다. 또 늘 이방인 같았던 한국에서, 대학을 나오고 직장을 다니며 자리 잡아 살아가고 있는 이, 같은 MK로써 아픔을 공감하며 격려를 나누는 일에 열심인 이들도 있다.
이번 다큐 ‘소년이 어른이 되어’는 MK들의 거주 문제, 정체성 혼란을 거치며 성인이 된 이들의 고민, 한국에서 군대를 나오거나 직장을 다니며 국내에서 잘 자리 잡은 사례, 교회를 떠난 적도 있지만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부모님이 헌신했던 땅으로 돌아가 선교사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 등 다양한 MK들의 성장 모습을 담았다.
오는 4월 5일(주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땅끝의 증인들: 바톤터치 끝나지 않는 선교의 여정’은 아프리카 차드에서 선교하는 양승훈 선교사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양승훈 선교사 부부가 생후 3개월 된 딸을 안고 강경 무슬림파가 많은 척박한 땅에 들어가 약 28년간 사역하며 제2의 고향이 된 아프리카 차드. 차드는 아프리카에서도 두드러지게 언어, 인종, 종교가 다양한 국가다. 북부는 이슬람교를 믿는 주민이 대부분이고, 남부는 프랑스 식민시대의 영향이 아직까지 남아 가톨릭을 믿는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양 선교사는 예수님 때문에 복음을 전하러 갔지만, 오히려 현지인 동역자들에게 더 큰 사랑과 위로를 받았다고 말한다. 일례로 내전으로 인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현지 동역자 조엘 목사가 밤새 총알을 뚫고 찾아와 격려하며 도움을 준 적도 있다.
이제 양 선교사 부부는 사역을 현지인에게 이양하는 과정도 천천히 밟고 있다. 또 어엿한 숙녀로 성장해 최근 결혼한 딸 양혜민 전도사는 목사인 남편과 함께 선교사로 헌신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다큐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역사하심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차드에서 양 선교사 부부가 겪은 일생의 은혜를 나눈다.
CGN은 ‘선교 미디어 CGN 어디서나 모두에게’라는 비전으로 해외 선교지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및 다음 세대 재부흥을 위해 미디어 선교의 선구자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 21년간 6개 해외지사(미주,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프랑스)를 세우고, 각 지역 특성에 맞춘 복음 콘텐츠 현지화와 선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5년 전 국내 기독교 최초로 OTT 플랫폼 ‘퐁당’을 만들어 국내외 유익한 콘텐츠를 무료로 서비스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번역과 라이브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또 상업광고를 하지 않는 유일한 기독 미디어이기도 하다. 선교를 중심으로 한 복음 전파의 순수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이렇듯 CGN의 역사는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을 계속해서 멈추지 않았고, 현재도 AI 시대의 글로벌 선교 전략 구축을 위해 힘찬 도전 중이다.
3월 27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는 CGN 직원 및 후원자, 관계자 등 약 230명이 모인 가운데 개국 21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이재훈 CGN 이사장은 “21년 전 하용조 목사님이 온 땅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순종하겠다고 했던 다짐이 첫걸음이 돼 2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AI시대에 복음 전도의 기회에 초점을 맞춰 CGN의 사명을 다시 새롭게 하면서 선교적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귀한 역사를 이루실 줄 믿는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전진국 CGN 대표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오늘을 맞았다”며 “앞으로 CGN은 이 시대의 문화적 언어와 양식을 잘 읽고, 선교의 시공간적 지경을 넓히는 ‘세대(世代)와 세계(世界)를 잇는 글로벌 선교 미디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방향성을 밝혔다.
📰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