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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고현교회 박정곤 목사, “이승만 대통령의 3대 예언” 설교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의 토대 위에 세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탄신 15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와 국가보훈부는 3월 26일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계와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예배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문무일 사무총장(사업회)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개회선언은 도충현 장로(사업회)가 맡았으며, 국민의례에 이어 김남수 회장(사업회)이 기념사를 전했다.
회장인 김남수 목사는 기념사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남긴 국가관과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이승만 대통령은 부국강병, 영세자유(富國强兵, 永世自由), ‘나라가 부강하고 국민이 든든해야 영원히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신념의 소망을 담아냈다”며 “이제는 우리가 이 대통령의 건국 정신을 너무 모르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세계적인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100년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건국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세운 이승만 대통령의 정신을 다음 세대에 바로 전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향한 그의 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는 권오을 장관(국가보훈부), 정운찬 상임고문(전 국무총리), 김문수 상임고문(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맡아 각각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정신과 자유민주주의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감사패 증정과 유족 이병구 이화장 대표의 인사 순서도 진행됐다.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박사의 아들인 이병구 이화장 대표는 먼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가족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어머니가 최근 넘어져 허리를 다쳤지만 다행히 회복 중이라고 밝히며,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과 지지자들의 관심과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 화환을 보낸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이승만 건국대통령을 폄하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승만 대통령을 둘러싼 평가 논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도 밝혔다.
그는 “친일 매국노들의 아버지”라는 비판은 사실과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이승만 대통령이 당시 상황 속에서 처벌보다 전향과 교육을 통해 국가의 힘을 키우려 했다고 했다. 끝으로 자신도 앞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알리고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특별 발언한 손현보 목사(부산세계로교회 담임)는 먼저 자신이 구속돼 있던 기간 동안 기도와 격려를 보내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학부모들과 교회 성도들이 학교 설립과 사역을 위해 계속 힘을 모아준 데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하며, 이승만 대통령 역시 교육과 후진 양성에 헌신했던 지도자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교육 사역 역시 그러한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추진해 온 초·중·고등학교 설립 과정과 인가 문제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언젠가는 이승만 대통령의 이름을 학교에 사용해 국가의 건국 과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의미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겠다는 계획도 강조하며, 계속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이어진 예배는 천영태 목사(정동제일교회 담임)의 인도로 진행됐다. 기도는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 원로), 성경봉독은 최재형 상임고문(트러스포럼 상임대표)이 맡았으며, 축하의 노래는 임청화 교수(백석대학교)가 불렀다. 또한 아펜젤러 합창단이 찬양을 맡았고, 박정곤 목사(거제고현교회 담임)가 ‘이승만 대통령의 3대 예언’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3대 예언”(시 33:8-12)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정곤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이 한성감옥 시절부터 기독교 국가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꿈꾸며 기도해 왔고, 1948년 대한민국 건국은 그러한 신앙과 비전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역사 속에서 하나님을 믿는 나라로 세워진 특별한 국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승만 대통령을 20세기 세계사 속 위대한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언급하며, 프랑스의 샤를 드골 등과 함께 조국을 구한 인물로 꼽았다. 또 감옥에서 성경을 읽고 신앙을 갖게 된 이후 기독교 국가 건설의 비전을 품었으며, 동서양 학문을 두루 익힌 지도자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배경이 공산주의의 한계를 미리 예측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주장했다.
박 목사는 특히 이승만 대통령의 ‘세 가지 예언’을 강조했다. 첫째는 공산주의가 결국 멸망할 것이라는 예측이며, 둘째는 일본이 미국을 공격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 셋째는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후손들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소련 해체와 진주만 공습, 한미동맹 체결 등이 이러한 예측과 맞아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전쟁 당시 방공포로 석방과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승만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키기 위해 신앙과 외교를 바탕으로 행동한 지도자였다고 평가하며, 그의 정신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과 신앙을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송기성 목사는 설교에 앞서 드린 기도에서 하나님께서 151년 전 이 땅에 이승만 대통령을 태어나게 하셨고, 그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세워졌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승만 대통령의 삶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의 업적을 올바르게 평가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한국 사회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혼란과 무지에 빠져 있다며 이를 바로잡아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남북 통일과 국가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국민적 각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역사 왜곡과 분열을 극복하고 건국 정신을 계승하는 민족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하면서, 기념식에 참석한 유족과 시민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긴다는 내용으로 기도를 마쳤다.
📰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