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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마다 외치는 자들이 있다. 이사야서에 보면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었다. 그 외침은 한마디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는 외침이었다. 우리 육체는 풀이요, 세상에서의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다는 외침이었다. 이 외침은 시대가 지나면서도 변함이 없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 세례 요한도 광야에서 외쳤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세례 요한에게 “네가 누구냐?”라고 물어왔을 때 그의 대답은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 했다. 외치는 자의 소리는 일관성이 있었다. “주의 길을 예비하라”이다. 이 말씀은 “주님은 반드시 오신다”는 외침이다.
성경에서 광야(빈 들)는 단지 버려진 땅이 아니다. 그곳은 인간의 방법이 사라지고 하나님만이 남는 자리다. 광야는 버림의 장소가 아닌 하나님으로 채워지는 거룩한 공간이다. 요한이 광야의 소리였던 이유가 그런 것이다. 자기를 비워야만 채워지는 곳, 자신을 비우고 하나님만 바라볼 때 하나님이 통치하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곳이 광야다.
BC 8세기경 ‘요엘’이라는 선지자도 광야에서 외쳤다. 황폐해진 조국을 향해 회개를 촉구한 외침이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지금이야말로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다. 진정한 회개만이 ‘살 길’이기 때문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설동욱 목사 칼럼] 요엘의 외침 ▲설동욱 목사.](https://download.hcjoyn.com/2026/03/joyn-newsimages/202603/files-23274-da8630c9d079b.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