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재미도 고생도 두 배’
돌아온 성지순례 브이로그
성지 탐험 콘텐츠 ‘걸어서 이스라엘’이 ‘시즌 2’로 돌아왔다.
‘걸어서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유진상 교수(히브리대 한동 글로벌센터 책임) 부자(父子)가 성경의 장소를 속속들이 탐험하는 본격 ‘성지 체험 브이로그(Vlog)’로, 지난해 7월 첫 공개됐다(총 10부작).
시즌 1이 지역적 측면에 집중했다면, 시즌 2에서는 그 땅 사람들의 삶으로 한층 깊이 들어간다. 대속죄일, 초막절, 수전절 등 알쏭달쏭하게 다가오는 절기를 이스라엘에서 어떻게 지키는지를 체험하고 각 절기에 얽힌 의미를 알아보는 등, 성경을 배경으로 한 역사와 문화까지 짚어본다.
아빠와 아들의 좌충우돌 케미(chemistry)는 여전하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나자란 아들 예성 군(20세)과 아버지 유진상 교수가 성경 무대를 걷고, 탐험하고, 대화하는 일련의 과정은 말씀이 살아 숨 쉬는 성경 무대를 여행하는 듯한 생동감을 안겨준다.
시청자는 이 과정에서 성지에 관해 품었던 궁금증을 풀어갈 수 있다. 나아가 그곳 사람들의 일상과 삶의 현장을 보며 2000년 전 텍스트에 갇힌 장소가 아닌 이스라엘의 생생한 지금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걸어서 이스라엘’ 시즌 2의 1편 주제는 ‘엔게디’다. 엔게디는 ‘들염소의 샘 또는 바위’라는 뜻으로 사해 서안(西岸), 곧 유다 광야의 동쪽 끝(헤브론 동쪽 약 24km)에 위치한 지역이다. 이곳은 다윗이 사울 왕을 피해 은신했던 장소임과 동시에 다윗을 제거하기 위해 사울이 3천 군사를 이끌고 추격전을 벌인 험난한 골짜기이기도 하다.
유 교수 부자는 척박한 엔게디(Ein Gedi National Park)를 하이킹하며 골짜기에서 벌어진 다윗과 사울의 증오와 용서를 묵상한다(삼상 24장). 지명과 연관된 성경이야기를 삽화로도 보여주어 주제 말씀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엔게디 하이킹을 마친 유 교수는 “우리 삶도 (엔게디) 광야와 같은 곳을 걸을 때,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다윗처럼) 소생하고 생명을 나누는 삶을 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걸어서 이스라엘 2’는 2월 3일(화) 자정 기독 OTT ‘퐁당’에서 첫 선을 보였다. 같은 날 오전 7시 30분 CGN TV, 오후 5시 CGN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출처: 크리스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