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청소년

하정완 목사, 『사랑 고백 수업』 출간… “청년들 위한 사랑 고백 레시피”

교사 교육의 베스트셀러 『교사십계명』저자인 하정완 목사가 청년들을 위한 신간 『사랑 고백 수업』을 펴냈다. 이 책은 단순한 연애 지침이 아니라, 사랑을 시와 편지로 고백하는 훈련을 통해 관계를 더욱 깊고 진실하게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하 목사가 사랑 고백의 필요성을 절감한 계기는 한 청년의 사연이었다. 사귀던 자매와 이별 위기에 놓인 한 청년을 위해 하 목사가 직접 사랑 고백 시를 써 줬고, 그것이 계기가 돼 두 사람은 다시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이르렀다. 이후 그는 청년들을 모아 ‘사랑 고백 시 쓰기 모임’을 인도하며 실제로 많은 이들이 결혼에 이르는 것을 목격했다. 이번 책은 그 경험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5일까지 중구 315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유어시티 출판사진전에 ‘제주, 어머니에게로’라는 주제로 작품을 출품한 하 목사를 전시장에서 직접 만났다.

하 목사는 “청년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방식이 너무 감각적이고 물질적이다. 낭만적이고 진정성 있는 고백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학 시절 아내와 연애하며 2천 통의 편지를 썼는데, 대부분이 시였다”면서 “그때 쓴 시들이 결국 지금의 책으로 이어졌다. 남녀 관계도 낭만적으로 풀어가야 한다. 이 책은 청년들이 직접 시를 쓰고, 그것을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하도록 안내하는 매뉴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요즘은 시집 자체가 거의 사라졌다. 유명 시인들의 작품 외에는 서점에서 시를 찾기 어렵다.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사랑시가 사라진 현실이 안타깝다”며 “『사랑 고백 수업』이 청년들에게 시를 통한 사랑 고백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 목사는 청년 사역자로서 여전히 청소년과 청년들을 만나며, 영화 설교라는 독특한 전도 방식을 통해 작은 교회를 살리는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영화 설교는 매우 효과적인 전도 방식이다. 청소년들에게 영화를 보여주면 바로 집중한다. 영화 속 이야기를 설교와 연결하면 복음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다”며 약 800편에 달하는 영화 설교 데이터베이스를 작은 교회들과 공유할 계획을 밝혔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한국교회가 마주한 현실로 이어졌다. 그는 “서울 성북지방만 해도 37개 교회 중 15개가 미자립 교회다. 앞으로 5년, 길게는 10년 안에 작은 교회들이 대거 문을 닫을 수 있다. 그러나 목회자들의 사명 때문에 교회는 끝까지 남을 것이다. 작은 교회를 살리는 방법 중 하나가 영화 설교와 같은 새로운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사랑 고백 수업』은 하 목사가 집필한 151번째 책이다. 그는 “사람들의 반응이 크지 않더라도 책 쓰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 쓸 것”이라며 “이 책이 청년들에게 사랑을 낭만적으로 고백하는 법을 알려주고, 잃어버린 시와 낭만을 회복하는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자 소개

하정완 목사, 사랑 고백 수업
▲자신의 작품과 함께 기념촬영 중인 하정완 목사. ⓒ강혜진 기자
저자는 영화설교자, 청년설교자, 문화사역자, 시인, 사진작가, 화가 등 은사와 직함은 다양하나, 그 모든 일은 오직 조국의 청년들을 살리고 소통하려는 열정 때문이므로, 한마디로 청년목회자로 불릴 때 더욱 행복하다는 꿈이있는교회 담임목사다.

제주 애월 출생으로 목원대학교 신학과(Th.B.),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M.)을 졸업했으며,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M.A.)에서 로버트 콜먼 박사에게 제자훈련을 직접 배웠고 풀러신학대학원(D.Min.)을 졸업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강사를 역임했으며, CBS 올포원 말씀 강사이자 해외 유학생 수련회인 코스타(KOSTA) 강사로도 섬기고 있다.

그동안 저자는 『큐티 밥』 시리즈와 『날마다 성서』 시리즈, 교사 베스트 셀러 『교사십계명 1, 2』, 『그러므로 더 사랑하라』, 『청년 새신자반』, 『회개』(나눔사), 『내 구원이 불안하다』, 『절대 1시간 기도』, 『핵심 로마서』, 『40일 사순절 묵상』, 『절대 완전한 기도』(아르카), 『제구시기도』, 『거룩의 연습』(아이즈), 『하루 동행』(규장), 『큐티 스타트」, 『21일 침묵기도 연습하기』, 『말씀으로 읽는 천로역정』(생명의 말씀사), 『크리스천 청년필독』(평단), 『바람이 다녀가다』(디자인 사강), 『영화의 바다로』(예찬사), 『순수한 복음』(SFC), 『동네북』(한울) 등 140여 권의 책을 썼다.

📰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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